◇ 시 ◇

새 대통령

시인 이상규 2022. 1. 17. 16:30

저녁을 먹고 늦게 돌아와서

생각 없이 그냥 잠자리에 들었죠!

아차!

참새들이 아침을 굶었겠구나하고

옥상에 올라가니 매란 놈이 놀래서

후다닥 달아나더라고요

 

먹이통을 보니 꽤 많이 남아서

다행으로 알고 내려오며 생각을 하니

매가 고맙기도 하고 힘없는 참새들이

불상하기도 하더라고요

매란 놈에 대해서 순간 생각을 해보니

늙은이의 용돈을 아껴 준 게 아니라

힘없는 자를 굶어죽게 만들어서

제 배를 채우려는 한국정치가 생각나데요

 

아하!

이게 바로 우리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

대한민국의 새 정치로구나 생각을 하니

새(鳥)대통령의 요망스런 행동이 생각나

치가 떨리더라고요!

국민들의 빈부격차를 만들어서 영구집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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